
뮤직플랫폼 멜론이 10월 월간차트 순위를 발표했다.
멜론에 따르면 2017년 10월 멜론 월간 종합 차트 1위는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거야’가 차지했다. 이어 윤종신의 ‘좋니’와, 볼빨간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가 순위에 올랐다. 4위에는 멜로망스의 ‘선물’이, 5위에는 우원재의 ‘시차(We Are)(Feat. 로꼬 & GRAY)‘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10월 차트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아티스트만의 깊은 감성과 가창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 음악들이 강세를 보였다. 잔잔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가사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가을 감성을 저격한 것.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꺼야’·‘나의 사춘기에게’·’Blue’와 멜로망스의 ‘선물’, 싱어송라이터 박원의 ‘all of my life’는 월간차트 상위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윤종신의 ‘좋니’, 아이유의 ‘가을 아침’은 9월 차트에 이어 10월 월간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우원재의 ‘시차(We Are)(Feat. 로꼬 & GRAY)’, 선미의 ‘가시나’, 방탄소년단의 ‘DNA’ 등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멜론 관계자는 “선선한 날씨와 함께 ‘귀로 듣는 음악’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면서 “11월 차트에는 가을 정통발라드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론 월간 차트는 월간 서비스 이용량 중 스트리밍 40%, 다운로드 60% 비율을 합산하여 산출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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