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이 싱글 앨범 ‘Victory’를 발매하며 약 6개월만에 컴백한다. 웨일은 지난 5월 두 번째 싱글 ‘Donkey(좋아하는 일을 해)’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 ‘Victory’는 웨일만의 따뜻한 감성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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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트랙 ‘가을 환상곡’은 가을이 오면 어김없이 들리는 소리들에 귀 기울여 만든 곡이다. 가을 바람 소리, 풀벌레들의 울음 소리, 사랑에 빠진 사람의 노랫소리, 청명한 달빛이 보내는 소리를 보코더로 표현했다. 웨일은 “가을은 모든 소리들이 어우러져 세상이 노랫소리로 가득 차는 계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Victory’의 타이틀곡이자 두 번째 트랙인 ‘승리의 노래’는 웨일이 숨겨진 영웅들, 잊혀진 영웅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경쾌한 기타 리듬과 일렉트로닉 기반 음에 당차고 시원한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를 입혔다.
‘승리의 노래’에 대해 웨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정의로움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아름다움 덕분에 그래도 살만 한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왜곡되고 짓밟히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끝까지 영웅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꼭 만들고 싶었다. 그런 숨겨진 영웅들을 찾아가는 노래이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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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은 2007년 그룹 더블유 앤 웨일 (W and Whale)로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의 OST ‘월광’을 발매해 데뷔했다. 2012년 팀 탈퇴 후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어 웨일은 지난 3월 미니앨범 ‘Tremulous Star’ ‘Donkey’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싱글 앨범 ‘Donkey’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OST, 각종 공연과 방송을 종횡무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