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될 ‘섬총사’에서 홍도를 찾은 강지환은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했다. 그는 집주인 할머니에게 “서울에서 잘생긴 총각 왔다고 옆집에 말하러 가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할머니가 물질을 하러 나간 사이 서울에서 직접 가져 온 짐으로 집을 멋지게 변신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강지환은 맥주 마니아 김희선을 위해 생맥주 제조기를 직접 조립하는 등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강지환은 넘치는 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강호동, 거미와 함께 나선 낚시에서는 넘치는 끼로 현장에 웃음을 유발한 그는 동갑내기 친구 김희선과 처음 인사를 나눈 뒤 오랜 친구 같이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저녁 준비 도중 “나는 손님이니 요리를 안 하겠다”는 강지환에게 김희선은 “덩칫값을 하라”며 장작 패기를 권해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