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성폭행 후 아기까지 낳았다는 한 주지승을 소개했다.
MC 김상중은 “‘S 사찰의 주지 승 H가 25세 처녀를 종무소 직원으로 채용한 후 성폭행해 아기까지 낳았다. 그리고 그 여자는 노예처럼 살고 있다’라는 문서가 돌았다. 그 승려는 평이 나쁘지 않다. 한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도 했고 큰 교구 본사 안에서도 열 손가락에 드는 핵심 사찰의 주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괴문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제보자가 당당하게 앞에 나섰다”라며 제보자이자 피해자의 어머니를 소개했다.
그를 알고 있는 한 스님은 “그 괴문서를 보고 ‘이 사람이 이럴 사람이다’라고 봤다. 거짓이라고 생각 안 했다. 그 분에게 여자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어린 여자를 성폭행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