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고깃집에서 불판을 닦고 집으로 돌아온 기서라(강세정)가 시어머니 구미홍(이상숙)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방으로 향했다.
구미홍은 기서라가 고깃집에서 일하는 줄도 모르고 그의 몸에 벤 고기냄새에 “너 혼자만 고기 먹고 왔냐”고 화를 냈다. 이 모습을 본 한지섭(송창의)은 “어머니 빚 때문에 이 사람 고기 한 번 마음 껏 못 먹게 해줘서 오늘 먹게 해줬다”고 분노했다.
구미홍은 앞서 중국요리를 시켜먹고 코를 골며 자고 있었던 것. 구미홍은 “내가 오늘 찜질방 화장실 청소해서 번 돈이다”라며 “나도 이제 마음잡고 살 참이었는데 애미 아픈데를 난도질해야 손이 후련하냐. 믿었던 인간들한테 사기 당하고 자식한테 천대받고 내가 더 살아서 뭐하냐”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기서라 역시 “오해세요. 제가 어떻게 어머니만 빼고 밖에서 고기 먹어요. 저 요즘 고깃집에서 불판 닦아요. 저 너무 서운해요. 어머니. 아직도 저 모르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