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포스터 / 사진제공=CJ E&M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포스터 / 사진제공=CJ E&M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연출 박인선)가 지난 9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번 2017 라이선스 공연은 최고 유료점유율 101%를 넘는 등 1996년 한국 초연이래 역대 최고의 화제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초연 21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은 현재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중인 새로운 버전과 동일한 무대를 국내 제작진의 기술력으로 완성했다. 초연 출연자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배우들까지 참신한 라인업과 앙상블의 조화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CJ E&M에서 관객 1600여 명을 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브로드웨이 42번가’ 관객 중 평소 공연 관람에 흥미가 없었다고 응답한 관객들이 점유율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신규 관객이 대거 유입됐다. 연령대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만 20~29세가 38%, 30~39세가 34%, 40~45세가 10%, 45세 이상이 9%를 나타내며 10대부터 60대에 걸쳐 모든 연령층의 관객을 골고루 확보했다.

또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백스테이지투어’ ‘뮤지컬클래스’ ‘탭클래스’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다른 시즌 대비 높은 재관람률을 기록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꿈이 있는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브로드웨이로 건너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뮤지컬 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21일과 22일 대구 신당동 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대전·부산·진주·청주·여수 등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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