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과 4일 방송될 KBS2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혼자 왔어요’에서 MC를 맡은 한고은은 ‘선후배 여행’이라는 주제로 녹화를 이어가던 중 신인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첫 작품을 함께 했던 선배 정우성이 자신에게 아무 조언도 해주지 않아 섭섭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한고은은 몇 년 후 정우성을 다시 만나 “함께 작품을 하면서 선배로서 왜 아무 조언도 해주지 않았느냐”고 서운함을 표현했고, 정우성은 “네가 받아들일 수 있을 때 해주려 했다”고 말했다.
‘혼자 왔어요’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MC들과 함께 각자 여행지에서 느낀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여행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데뷔 23년 차가 된 한고은은 ‘혼자 왔어요’를 통해 후배들에게 연애부터 인생 고민까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