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강기형(손현주 분)과 김현준(이준기 분)이 리퍼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개시에 들어간 현장이 포착됐다.
27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19회에서는 NCI가 맡았던 사건들을 따라하는 모방범이 등장, 그 배후에는 연쇄살인마 리퍼(김원해 분)가 숨겨져 있어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뿐만 아니라 백산(김영철 분) 국장과 그의 딸까지 납치하는 등 철저하게 NCI의 붕괴를 노린 행동으로 공분을 자아냈다. 이러한 리퍼에 NCI가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 강기형과 김현준은 마지막 승부라는 것을 실감케 하듯 결연하고 비장한 태도로 수사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두 사람이 동시에 총구를 겨누고 있는 대상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리퍼의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비릿한 미소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그가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28일 방송될 ‘크리미널마인드’의 한 장면으로 NCI는 더 이상 리퍼의 잔혹한 게임에 당하지 않고 전방위 수사를 펼칠 전망이다. 그 어느때보다 검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리퍼가 그랬듯 NCI 역시 그의 뒤를 맹렬하게 추격, 더 이상 어떤 방법으로도 빠져나갈 수 없도록 수사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극 초반부터 이어져 왔던 NCI와 리퍼의 질긴 악연이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 것인지 사생결단을 내건 대결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 최종회는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