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웃사이더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자 장문복과 동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웃사이더는 26일 방송된 ‘비디오스타’ 국민 연하남 특집 ‘나 누나랑 산다’편에 출연해 “아내는 내가 밖에서 술을 먹는 걸 걱정한다”며 “차라리 친구들과 집에 와서 술을 먹으라고 권한다. 그래서 3차 이상 갈 때는 늘 지인들을 데리고 집으로 간다. 아내는 술은 많이 먹은 사람에게는 ‘자고 가’라고 권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그럼 동거인 장문복은 어떻게 된 것이냐”라는 MC 박소현은 물음에 “문복이는 사실 아직까지 살 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복이가 대구 출신이다”라며 “3년 전 나에게 가수 활동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싶어 홀로 서울로 올라왔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아웃사이더는 “문복이와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니 늦은 밤이 됐다”며 “아내가 문복이가 걱정스러워 ‘자고 가’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일주일, 한 달이 지나 너무 정이 들더니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제는 가족이다. 실제로 아내도 내가 바쁠 때는 문복이를 찾는다”며 “또 문복이가 요리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무송은 “(장문복이) 집사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