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Wanna One Go)’에서는 워너원의 리더 선발 과정이 공개됐다.
숙소 거실에 둘러 앉은 워너원은 1년 반의 활동 기간을 이끌어줄 리더를 뽑기로 했다.
워너원은 리더 후보를 추천하기 시작했다. 팀 내 맏형인 윤지성과 ‘황갈량’으로 불리는 황민현, 워너원의 둘째 형 하성운이 지목됐다. 멤버들은 윤지성은 언제나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황민현은 의지할 수 있는 듬직한 면모가 있으며, 하성운은 옳고 그른 것을 잘 말해준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투표 결과 윤지성이 8표, 황민현이 1표, 하성운이 2표를 얻어 윤지성이 리더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이대휘는 투표지에 “윤지성, 알러뷰”라는 문구를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민현은 “리더를 뽑았지만 나머지 10명의 멤버들이 리더를 잘 도와줘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1년 반 동안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