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 출연 중인 배우 한은서가 종영을 앞두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은서는 4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여자의 바다’는 소중한 작품이다. 올해는 매일 연기하는 게 소망이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이룰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6개월 동안 정인이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아껴줘 힘을 받았다. 분가하는 마음으로 정인이를 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 여자의 바다’는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은서는 극중 윤수인(오승아)의 동생 윤정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