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은 지난 25일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서 MC로 나서 깔끔한 진행은 물론,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열창했다.
그는 이날 “교과서를 통해 전쟁을 알게 된 세대이다. 수업을 듣고 사진으로 본 것이 전부”라며 “이렇게 생생한 증언을 들으니 당시 상황이 더 비참하고 끔찍했구나라는 생각이 감히 들었고, 전쟁을 겪고서도 대한민국을 이만큼 성장시킨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를린을 다녀온 소감에 대해서는 “특별전 개막식 진행을 하고, 노래를 부른 것이 개인적으로 큰 의미고 큰 울림을 느꼈다”며 “특별전에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는데 ‘잃어버린 30년’을 듣고 많이 우시더라”면서 “이분들이 얼마나 큰 아픔을 통감하고 사셨는지 느껴졌다. 전시회 분위기는 상당히 경건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