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심은하
심은하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 치료중이던 심은하가 22일 퇴원한 가운데,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심은하는 지난 20일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의 모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심은하가 복용한 수면제는 벤조다이아핀 계열의 진정수면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안정을 취하며 회복해 왔다.

이날 지상욱 의원은 공식입장을 내고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하여,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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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1993년 데뷔 이후 톱스타로 사랑받던 심은하는 지난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한 뒤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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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상욱 의원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지상욱입니다.

우선 지난 20일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하여,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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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로 인해 바른정당 당대표선출 대회가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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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송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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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지상욱 올림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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