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 측은 여덟 번째 OST 주자로 밴드 넬 김종완이 발탁됐다고 전했다. 김종완이 부르는 ‘수상한 파트너’ OST 제목은 ‘그날의 기억’이다.
넬의 리더이기도 한 김종완은 모던 락, 브리티시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마니아 팬층을 확보한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16년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공심이’, 그리고 MBC 수목 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 등의 OST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김종완이 자신만의 독특한 보이스 컬러로 ‘그날의 기억’을 선보였는데, 지난 주 방송분에서 공개되자 마자 많은 시청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라며 “이 곡은 과거의 연인과 함께 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쓸쓸한 감정과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있는 노래로,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