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최근 중국 예능 프로그램이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던 tvN ‘윤식당’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나 PD는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 그 프로그램을 직접 본 게 아니기 때문에 표절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진짜 우리 프로그램을 따라서 만든 거라면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나 PD는 “사실 우리 프로그램 포맷이 비싸지 않다. 구매하시면 직접 여러 가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이드 하고 친절하게 설명 드린다. 사실 베끼는 게 더 힘들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싸지 않으니까 정품으로 구매하셨으면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알쓸신잡’은 정치, 경제, 미식, 문학, 뇌 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 대방출 향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오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