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업을 바꿔라’ 3회에서는 스웨덴의 한 학교를 찾는다. 지난 방송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은 핀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되는 북유럽 교육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노벨의 나라 스웨덴은 창의력 지수 1위로 꼽힐 만큼 ‘창의 교육’을 중시하는 발명가 나라다. 평화로운 발트해와 수많은 호수, 숲으로 이뤄진 만큼 학교도 대자연 속에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것. ‘수업을 바꿔라’ MC 이적이 찾은 미르쉐 스콜라 학교는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함께 있는 곳으로, 학교의 넓은 부지뿐 아니라 바로 뒤에 산이 위치하고 있는 일명 ‘숲 학교’다.
스웨덴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산으로 나가 직접 몸으로 배우고 익히며 창의력을 증진시킨다. 숲에서 수학을 배우고 과학을 듣는 신개념 융합 수업을 진행 하는 것. 또한 초등학생 때부터 전문가 수준의 장비들이 갖춰진 목공예와 수공예 수업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
‘수업을 바꿔라’ 두 번째 게스트로 스튜디오를 찾은 허영지는 스웨덴 학교의 모습을 보고 “지금 당장이라도 다니고 싶은 꿈꾸던 학교다”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수업을 바꿔라’는 ‘학교에서 놀면 어때?’라는 모토 하에 세계 각국의 교실에서 펼쳐지는 창의적인 수업들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는 프로그램. 외국 학생들의 아침 등교부터 오후 하교까지의 모습을 밀착 취재해 진짜 학교 생활과 수업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감춰져 있는 ‘학교’라는 공간을 무대로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수업을 바꿔라’는 오늘(1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3회 이후부터는 편성 시간대를 변경한다. 4회는 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