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가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누리는 조직 편수회와 이에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외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첫 회부터 시청률 11.6%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 중 윤소희는 조선을 좌지우지하는 편수회 대목(허준호)의 손녀 ‘화군’ 역을 맡아 당당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 보이는 대목이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하는 화군(윤소희)은 중전 앞에서도 당당하게 눈을 마주하고 대화하며, 조선시대 여인과는 다른 도도함과 당당함을 갖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어 화군은 우연히 세자 이선(유승호)의 온실에 들어가게 되면서 소문으로 들은 문둥병 세자가 아닌 가면을 벗은 청량한 이선의 얼굴을 보게 됐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지게 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공식 홈페이지 속 등장 인물 소개에서도 지독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라 공개된 화군은 이후 세자와의 관계에서 드라마 속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 시킨다.
또 극 중 윤소희는 남성적인 ‘무(武)복 차림에도 예쁘장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물론 카리스마부터 사랑에 빠져 설레는 여인의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데뷔 후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윤소희는 이번 ‘화군’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시도,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며 살다가 세자를 향한 사랑으로 점점 변하게 되는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