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는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정규 1집 ’23’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신보의 전곡을 들려줬다.
이보다 앞서 오혁은 최근 아이유의 정규 4집 두 번째 선 공개 곡 ‘사랑이 잘’에 피처링했다. ‘사랑이 잘’은 공개 후 국내 음원차트 8곳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피처링한 아이유의 더블 타이틀곡 ‘팔레트’가 현재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혁은 “제가 피처링한 아이유의 ‘사랑이 잘’, 당연히 너무 이기고 싶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 노래 뿐만 아니라 지금 1위를 하고 있는 아이유의 ‘팔레트’도 이기고 싶다”면서 “그러니까 도와달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혁오의 첫 정규 ’23’에는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버닝 유쓰(Burning youth)’, ‘도쿄 인(Tokyo Inn)’, ‘완리(Wanli万里)’, ‘다이 얼론(Die Alone)’, ‘폴(Paul)’ 등 총 12개 트랙이 실렸다. 저마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가사가 쓰였다. 혁오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 이 시대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혁오만의 ‘송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