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91회에서는 신지연(이상인)이 자신이 한채린(공현주)에게 이용당한 사실을 알고 은방울(왕지혜)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연은 과거 한채린이 은방울의 아들을 양자로 입양하라고 했던 것이 사실은 복수를 위해서였음을 알게 됐다.
한채린은 신지연의 불임을 이용해 은방울과 박우현(강은탁)을 떨어트리려 했고, 이에 신지연은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한채린에게 등을 돌렸다.
더불어 은방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넨 것.
또한 신지연은 그동안 시어머니 임순복(선우은숙)의 노골적인 임신 종용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부쩍 예민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일을 통해 반성하며 시험관 시술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등 새로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다. 이에 앞으로 그녀가 임신에 성공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