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연습 현장 공개 / 사진제공=프레인글로벌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연습 현장 공개 / 사진제공=프레인글로벌
매디슨카운티다리_시츠프로브_현장 공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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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카운티다리_시츠프로브_현장 공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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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연출 김태형)가 시츠프로브(Sitzprobe)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시츠프로브는 뮤지컬 개막 전 배우와 연주자가 모여 합을 맞추는 연습을 말한다. 옥주현, 박은태 두 주연배우를 비롯한 모든 배우가 음악감독의 열정적인 지휘에 맞춰 노래하며 실제 공연장처럼 기량을 뽐냈다.

작곡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Jason Robert Brown)의 음악이 양주인 음악감독이 이끄는 1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를 만나 아름다운 현악기들의 선율에 웅장함을 더하며 팽팽한 긴장감 마저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배우와 오케스트라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배우들은 물론 지켜보던 스태프들까지 감정이 벅차올라 몇 번이고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 앞에서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동시에 여자이고도 싶었던 프란체스카의 내적 갈등과 사랑하는 여자의 선택을 끝까지 존중하는 로버트의 애달프고도 따뜻한 마음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두 남녀의 절실한 사랑이 음악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3차 티켓을 오픈한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초연 당시 음악 관련 상을 모두 거머쥘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는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이 처음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로 이목을 끌었다.

오는 15일 개막돼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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