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E채널 ‘별거가 별거냐’ 티저/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별거가 별거냐’ 티저/ 사진제공=티캐스트
‘별거가 별거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E채널의 신규 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는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는 남성진·김지영, 사강·신세호, 이철민·김미경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세 쌍의 부부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서로에 대한 불만이 단편적으로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남성진·김지영 부부의 티저에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의 갈등구조가 그려진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자 살면 정말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별거 체험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강·신세호 부부는 귀가 시간을 둘러싼 두 사람의 첨예한 신경전이 VCR에 촬영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들 부부는 실제 프로그램 출연 전 갈등을 겪고 있었고, 신세호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사강이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철민·김미경 부부 영상에는 술자리에 참석한 이철민이 아내에게 가진 불만을 토로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음주로 늦은 귀가 후 잠든 아이를 깨우는 철없는 아빠 이철민을 가차없이 등짝 스매싱으로 응징하는 김미경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별거가 별거냐’는 잉꼬 부부인 줄 알았던 스타 부부들이 알고 보면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고, 과감히 별거를 결정한 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는 관찰 리얼리티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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