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헨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답게 ‘호버보드’를 타고 등장한 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교시는 음악 시간으로 꾸며졌다. ‘음악 천재’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헨리는 형님들의 음악선생님으로 변신했다. 형님들은 남자선생님의 등장에 크게 반발했다. 헨리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곧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불량한 형님들을 음악으로 교화시켜주겠다”고 나섰다.
곧 헨리의 주도로 ‘형님학교 교가’ 만들기가 시작됐다. 형님들은 작곡의 매력에 흠뻑 빠져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작곡에 참여했다. 예상과 다르게 진지한 형님들의 모습에 되려 헨리가 감동받았을 정도.
한편 완성된 교가는 멤버들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담겨 뿌듯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