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은 2일 오후 유키스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는 “진심을 담아 팬 여러분들에게 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써 봅니다”라며 “우선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리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저 스스로도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였고, 소속사와 멤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지금 저의 사랑하는 보금자리를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 위해 한 걸음씩 발을 내딛으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케빈은 “지금까지 함께 한 이 순간들이 영원히 그리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남은 유키스 활동에 촤선을 다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유키스의 소속사 nhemg 측은 “케빈이 2017년 3월을 끝으로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케빈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키스미 팬 여러분, 케빈입니다.
진심을 담아 팬 여러분들에게 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써 봅니다. 우선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유키스’로 데뷔해 제 삶의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키스미 여러분들의 응원과 믿음과 넘치는 사랑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제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키스미 여러분들과 ‘유키스’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지금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저 스스로도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였고, 소속사와 멤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지금 저의 사랑하는 보금자리를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 위해 한 걸음씩 발을 내딛으려 합니다. 마지막까지 ‘유키스’ 멤버로서 함께하지 못해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지금까지 함께한 이 순간들이 영원히 그리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4월말 까지 남은 ‘유키스’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항상 ‘유키스’ 멤버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응원할 것입니다. 팬 여러분들도 항상 노력하는 우리 멋진 멤버들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저에게 아낌없이 주신 큰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며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