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자랑방손님’ 김희철, 박명수 / 사진제공=네이버 V
‘자랑방손님’ 김희철, 박명수 / 사진제공=네이버 V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의연한 대처로 ‘자랑방손님’을 이끌었다.
1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에서는 KBS 파일럿 예능 ‘자랑방손님’ 실시간 방송이 진행됐다. 첫 게스트로 원로 방송인 송해가 출연한 가운데, MC 박명수와 김희철이 토크를 이끌었다.

그러나 방송이 진행되던 중 MC들이 당황한 표정을 보였다. 방송 상태 문제로 잠시 실시간 중계를 중단해야 했던 것.

ADVERTISEMENT

MC들은 이같은 소식을 시청자들에 전했고 방송은 중단됐다. 대신 ‘잠시 후 방송이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5분 가량 떠올랐다.

곧 방송이 재개되자 박명수는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하겠다. 그 전에 이 프로그램이 아예 없어질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해는 진지한 얼굴로 “그렇지 않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며 격려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그렇다. 지금이 ‘자랑방손님’의 첫 실패의 순간이었다. 그렇다면 혹시 선생님께서는 방송을 하시면서 실수하신 순간이 있냐”고 자연스레 질문을 건네 방송을 매끄럽게 이어나갔다.

ADVERTISEMENT

이후 ‘자랑방손님’은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송해와 인연을 맺은 일반인 출연자와의 영상 통화를 진행했다. 이 때에도 김희철은 “영상 통화 특성상, 시간 차가 발생하니 (질문 후 상대방의 대답을) 기다리자”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