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tvN ‘버저비터’ 2화 방송 분에서는 오승훈이 뛰어난 실력과 남다른 리더십을 드러내며 예선 2차전 K팀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버저비터’에서 오승훈은 간판 가드이자 주장으로 Y팀을 이끌고 있다.
오승훈은 51명 선수 중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Y팀에 선발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기대에 부응하듯 첫 연습부터 오승훈은 양희승 감독의 전술을 유일하게 이해하고 훈련을 완벽하게 해냈다. 고등학생 선수들과의 연습 경기는 물론 K팀과의 첫 경기에서는 패스와 정확한 슛까지 해내며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줬다.
또한 실력보다 더 돋보였던 것은 팀플레이를 끌어내는 오승훈의 리더쉽이었다. 팀원이 잘했을 땐 누구보다 먼저 엄지 손을 치켜올려주고, 팀이 지치고 느슨해져 있을 땐 ‘정신차리자’ 소리를 지르며 팀원을 독려했다. 상대방의 시선을 빼앗고 패스를 하며 팀 원들에게 득점과 공격 기회를 잘 만들어 주는 것 역시 오승훈이었다.
신인 배우 오승훈은 현재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차민호(엄기준)의 조력자 석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화제의 연극 ‘나쁜 자석’에서는 고든 역으로 캐스팅 돼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