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은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을 연기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삼맥종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첫 사극임에도 불구 놀라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형식은 ‘화랑’ 7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그가 부른 ‘여기 있을게’는 오는 2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형식이 부른 ‘여기 있을게’는 얼굴 없는 왕으로 상처와 슬픔을 안고 있던 삼맥종이 아로(고아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런 아로를 향해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인이 연기한 삼맥종 캐릭터의 감성이 담긴 곡인 만큼, 박형식의 목소리와 함께 극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화랑’ 제작진은 음원공개에 앞서, 23일 박형식이 부른 ‘여기 있을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여기 있을게’를 녹음하는 박형식의 모습과 함께 극중 애타는 삼맥종의 사랑이야기까지 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