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이유와 장기하의 소속사 측은 각각 “결별이 맞다. 최근 헤어졌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박혔다.
이로써 연예계 공식 공개 커플로 주목받은 아이유, 장기하는 가요계 선후배로 돌아가게 됐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3년 장기하가 진행 중인 SBS 파워FM ‘대단한 라디오’이다. 방송 당시에도 두 사람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5년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아이유는 팬들에게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첫 눈에 반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말했다. 장기하 역시 첫 만남인 라디오를 언급하며 “대화를 나눠보고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