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43회가 시청률 20.4%(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 대훈(한갑수)은 딱지를 접었던 전단지에서 김대훈을 찾는다는 문구를 보고는 신애(임수향)에게 누군가가 자신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본 신애는 놀란 마음에 서둘러 만두 가게를 찾으러 나가자며 자리를 떴다. 둘이 밖으로 나간 사이에 청자(이휘향)는 다른 종이로 딱지를 만들어 바꿔치기 해 대훈을 정신이상자로 몰고 갔다.
하지만 계속 신애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긴 대훈은 몰래 유성(홍동영)의 딱지를 얻어 왔다. 하지만 그 딱지 역시 다른 종이여서 정말로 자신의 머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걱정하며 울고 말았다.
한편, 신애는 장고(손호준)를 회사에서 멀리 내보내기 위해 영국 연수를 보내려 하지만, 미풍(임지연)을 두고 갈 수 없는 장고는 단호히 거절했다. 이런 와중에 강기사의 딸인 수정이 죽게 되면서 강기사는 장고에게 모든 일의 배후에는 신애가 있었음을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