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 최고앨범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미(팬클럽)가 최고”라고 운을 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청춘이라는 테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요즘 청춘들이 힘들다는 생각을 한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저희가 방탄소년단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으로서,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고 음악으로 메시지로 퍼포먼스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이어 “앞으로 멋진 음악, 퍼포먼스 보여드릴 것”이라며 “올해 2017년에는 청춘들이 많이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