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에릭남 아버지가 더 열심히 방송 준비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에릭남이 아버지와의 여행에 대해 얘기했다.

에릭남은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tvN ‘아버지와 나’ 제작박표회에 참석해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가게 되며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에릭남은 “아버지와 함께 방송을 한다는 것이 편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아버지가 더 좋아하더라. 섭외 이후 바로 다이어트도 시작하셨다. 온 가족이 아버지를 도왔다. 고모는 아버지에게 옷도 사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에릭남은 “방송에 앞서 아버지에게 개인기도 준비해보라고 조언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버지와 나’를 연출한 박희연 PD는 에릭남 부자에 대해 “두 분은 흥이 굉장히 많은 부자였다. 계속해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화음도 만들었다”고 말해 훈훈한 부자 사이를 기대하게 됐다.

‘아버지와 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일주일’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아버지와 나' 에릭남 "아버지가 더 열심히 방송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