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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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박세영이 안내상의 며느리로 인정받고 손창민을 혼냈다.
2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박세영)이 주기황(안내상)의 며느리로 인정받고 강만후(손창민)를 공격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레 강만후를 만나게 된 오혜상과 주기황은 그와 대화를 이어갔다. 주기황은 “내 며느리 될 사람입니다”라고 강만후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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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만후는 “며느리? 오혜상이? 오혜상이 어떻게 알고 주세훈(도상우)으로 넘어갔지?”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오혜상은 “지금은 둘이서 오붓하게 식사하는 자리니까 넘어 가시죠”라고 말했다.

잠시 주세황이 통화를 하러 다녀온 동안 강만후는 “너 뇌 구조가 아주 단순하구나”라고 말문을 텄다.

오혜상은 “구질구질한 설명은 생략하구요, 말 조심하라고 경고 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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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혜상은 테이블을 완전히 망가뜨리며 소리를 질렀다. 전화를 마치고 들어온 주세황은 화를 내며 “강회장! 내 며느리 될 아이라고 했으면 예의를 갖추지 못할 망정 이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건가요”라 말했다.

강만후는 “아니 방금전에 그건 오혜상이가”라고 말을 흐렸고 주세황은 “어디서 함부로 내 며느리 이름을 불러요
? 아니, 이 아이한테 사과하세요. 내 며느리는 곧 나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에 걸맞는 대접을 했어야죠”라고 말했다.

결국 강만후는 “오혜상 양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라고 말하며 대 굴욕을 당했다. 오혜상은 그런 그를 비웃으며 자리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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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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