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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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의 정체가 가수 이수영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아프로디테와 붕어빵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아프로디테는 더원의 ‘사랑아’를 붕어빵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붕어빵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아프로디테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17년 차 가수 이수영.

이수영은 “한 아들을 둔 엄마가 됐다”면서 “아이가 슬픈 노래를 안 좋아해서 차 안에서 부르거나 집 앞 노래방에서 불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아들이 김성주를 엄청 좋아한다. 내가 가수인 걸 알아서, 김성주의 멘트로 나를 소개한다. 그러면 나는 파워레인저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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