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박건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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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품격’ 배우 박건형이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종훈 CP를 비롯해 노홍철,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이 참석했다.

‘내 방의 품격’은 우리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다. 앞서 ‘내 방의 품격’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노홍철의 복귀 고정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이날 박건형은 “프로그램이 잘 된다면 의뢰인 중 한 분의 집 인테리어를 직접 공사하겠다”라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김준현이 “공사는 ‘수방사(케이블채널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에서 이미 하고 있다”라며 박건형을 말렸고, 이에 박건형은 “아니, 내가 내 손으로 직접”이라며 공약에 대한 의지를 다시 내비쳤다.

이어 공사 비용을 묻는 김준현의 질문에 박건형은 “사비로, 집주인하고 반반 내서 하겠다”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내 방의 품격’은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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