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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아이돌그룹 블락비 지코가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의 발매가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지코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음반 ‘갤러리(GALLERY)’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이즈 앤 걸스’가 나왔을 때 ‘여름에 나올 곡인데, 밀린 게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름을 생각하고 만든 곡이 맞다. 당시 ‘쇼미더머니’를 통해 많은 곡을 내놓고 있어서 ‘지코’의 이미지에 대한 피로도가 쌓일 것 같았다”면서 “‘쇼미더머니’를 통해 앞으로 나올 곡도 많았고, 매주 곡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작업물까지 발표하면 분산될 것 같은 생각에 결국 뜻하지 않게 뒤로 밀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에는 더블 타이틀곡 ‘유레카’와 ‘오만과 편견’을 비롯해 ‘VENI VIDI VICI’ ‘Boys And Girls’ ‘날’ ‘말해 Yes Or No’ 등 총 6곡이 수록돼있다. ‘유레카’는 자어인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관악기의 사운드가 돋보인다. 아울러 ‘오만과 편견’은 보컬 수란이 피처링으로 참여, 지코의 또 다른 음악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