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이하 응팔)’의 반기를 결산하는 ‘오리지날사운드트랙 1부’ 음반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응팔 ‘오리지날사운드트랙 1부’는 쌍문동 5인방의 아웃박스에 각 OST와 드라마 주인공들의 사진을 담은 북클릿 카드가 수록되어 있고, 내년 1월 발매될 2부 음반을 같이 담을 수 있는 형태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가 합쳐져 하나의 음반으로 완성되는 셈.

기존에 발매된 6곡과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 해 줄 스코어 5곡이 포함되어 총 11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며, 2부 트랙리스트에는 2부 오리지날사운드트랙의 곡 수가 먼저 공개되어 앞으로 나올 10곡의 OST곡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응팔’은 시청자들에게 추억의 향수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드라마와 함께 OST 곡들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선보였던 김필 ‘청춘’,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 오혁 ‘소녀’, 박보람의 ‘혜화동(혹은 쌍문동)’, 디셈버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등이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오혁의 ‘소녀’가 발매 이후 모든 음원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필의 ‘청춘’,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까지 OST에서는 이례적으로 차트 역주행을 하는 등 드라마와 더불어 OST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출시하는 모든 곡들이 10위권 안에 줄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응팔 ‘오리지날사운드트랙 1부’는 11일 오프라인 매장 발매에 앞서 7일 전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