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4강전을 앞두고 일본대표팀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양국의 관심이 뜨겁다.
19일 일본 언론 더페이지는 한신 타이거즈 2군 감독으로 취임한 케후 마사유키의 말을 빌어 “오타니가 힘으로 정면승부를 펼치는 것에만 의존한다면 자멸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후 마사유키는 “(오타니는) 도쿄돔이 익숙하지도 않고, 2차례의 공식전 등판에서도 도합 12이닝 6실점으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또 오타니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정규시즌 22경기에서 총 40실점을 했는데, 이 중 15점이 7회에 나왔다”라면서 “대략 투구 수가 100구를 넘어가는 시점(7회)의 성적이 좋지 못했다고 볼 수 있었다. 물론 일본 불펜진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만약 오타니가 6회 이전에 3점 이상을 내준다면 경기의 향방은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오타니의 약점을 지적했다고 전해진다.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4강전 경기에서 한국은 이대은을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 마운드에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