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12일(목) 공개된 포스터는 태수-은옥-기범-도경 캐릭터로 완벽 몰입한 정준호-문정희-정웅인-유선의 풍부한 표정을 담아 눈길을 끈다. 네 인물들의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익살스러운 표정이 일품으로, 특히 문정희는 망가짐도 불사한 코믹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캐릭터 포스터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12명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정준호-문정희-정웅인-유선과 함께 김응수, 지수원, 조달환, 김권, 손가영, 이민혁, 방민아, 김지민은 각자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고 있어,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무엇보다 실제 충청도 출신인 정준호, 정웅인, 김응수가 맛깔 나는 충청도 사투리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는 18일(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