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우리동네 유도부의 훈련은 지난 대결에서 드러난 취약점인 잡기를 강화하기 위해 도복 깃타기를 진행했다. 여자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로 하는 이 훈련은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기존 훈련법을 도복 깃을 잡고 올라가는 방식으로 개선한 훈련법이다.
도복 깃타기 훈련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엑소 백현이 얼마 올라가지도 못하고 민망한 듯 웃어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씨엔블루 이종현은 백현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도복 깃타기에 도전했다. 이종현은 백현을 바라보며 “형이 보여줄게!”라고 외치고 도복 깃 앞에 섰고 의외의 다부진 악력을 과시하며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모습에 힘을 얻은 백현은 자신감을 되찾고 엑소 멤버들에게 “내가 보여줄게!”라고 외치며 재도전에 임했다.
씨엔블루 이종현과 엑소 백현의 남성미 넘치는 훈련 모습과 끈끈한 형제애는 오늘(27일) 오후 11시 10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