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용인 일가족
용인 일가족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용인’이 올랐다.

# 용인 일가족, 한 아파트서 4명 모두 숨진 채 발견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후 6시 반께 경기도 용인 성북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45살 정 모 씨와 정 씨의 아내, 그리고 두 자녀가 아파트 다락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보니 정 씨 일가족은 집안에 번개탄 10여 개를 피운 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인 이웃 최 모 씨는 정 씨의 자녀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 씨 집에 가보니 인기척이 없고 휴대전화도 꺼져있어 112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 씨 일가족이 숨진 경위를 조사중이다.

TEN COMMENTS, 안타까운 일이네요.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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