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샤오미
샤오미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파격적인 가격의 1인용 전동스쿠터와 초고화질(UHD) TV를 선보여 화제인 가운데, 최근 배달과 관련한 사고도 다시금 화제다.

현재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택배 물량이 급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황당한 사고도 함께 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중국의 한 여성이 고향의 어머니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하기 위해 한화 13만 원짜리 샤오미를 결제했다. 하지만 여성의 어머니에게 배달된 건 스마트폰이 아닌 몇 년 묵은 쌀이었다.

샤오미라는 브랜드 이름은 중국어로 ‘소미’를 뜻한다. 샤오미는 좁쌀을 뜻하는데, 택배 회사 직원들이 상품명을 잘못 기재해 정부미가 배달된 것이다.

이에 분노한 여성은 인터넷에 이 사실을 공개했고, 회사가 전액 보상해주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한편, 샤오미는 가격대비 고 퀄리티의 제품들을 만들며 일명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곤 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샤오미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