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한글날을 맞아 제작자로서 한글의 우수성을 소상히 알렸다.
박진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종대왕이 케이팝과 관련이 있으실까?”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한글로 SNS를 하다보면 놀라는 게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타이핑 속도고 또 하나는 담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다”면서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글의 이 두 가지 특징은 분명 정보통신 발전에 큰 힘이 되었으며 정보통신의 발전은 정보교류, 컨텐츠 교류에 큰 힘이 되었다. 이 교류가 한류의 큰 원동력 중의 하나였음은 부인할 수가 없는 사실이다”면서 “그래서 지금 한류에 한글은 분명 일정 지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수혜자 중 한 명으로서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독특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박진영은 “세종대왕은 케이팝스타~”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진영은 오는 15일과 16일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SBS ‘케이팝스타5’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