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환의 친구로 류승완 감독과 강풀 작가가 출연했다.
김제동은 이들을 보며 이승환에게 “어떻게 모인 조합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환은 “어느 날 인터넷을 보다가 영화 ’26년’이 4년 째 제작에 표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투자를 하고 싶어서 연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환은 “그런데 강풀이 안 믿었었다”며 “강풀이 우리 회사 앞에 있는 아파트와 편의점 이름을 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강풀은 “처음에는 진짜 안믿었었다”며 “‘너가 이승환이면 난 이효리다’ 라고 답했었다”고 밝혀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