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다투는 김민수(김민재), 오혜미(손나은)에게 조언을 하는 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미는 김민수에게 “요즘 왜이러느냐. 왜 별일 아닌데 말을 안 하느냐”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민수는 “너와 상관 없는 일이다. 나에게 문제가 있다. 시간이 지나고 내 생각이 정리되면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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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를 내는 두 사람에 벤치에 앉아있던 차현석은 이들에게 다가왔다. 차현석은 오혜미에게 “남자는 고민이 생기면 동굴에 들어간다. 그때는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내버려두면 알아서 기어나오니까 알려고 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민수에게는 “네 여자친구는 외롭고 힘든 맘을 알아달라고 하는 거다. 남자가 말을 안 하면 여자는 최악의 상상을 한다. 네가 나 몰라라 하면 서운한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