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5회에서는 지성준(박서준)이 김혜진(황정음)을 보고 어린시절의 혜진을 떠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준은 도로에서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과거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가 떠올라 빗속에 주저앉아있었다. 이를 본 혜진은 그에게 달려가 자신의 옷으로 비를 막았다. 이어 그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거예요. 괜찮아요. 괜찮아요”라며 그를 위로했다. 성준은 그 말을 하는 혜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이어 혜진은 “일어나요”라며 그를 부축하려 했고, 성준은 “이제 내가 네 곁에 있어줄게”라는 어린시절 혜진의 말을 떠올렸다. 성준은 혜진의 뺨을 어루만지며 어린시절 그를 부르듯 “혜진아”라 말했고, 혜진은 이에 깜짝 놀란 표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