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한밤' 남남커플
'한밤' 남남커플
‘한밤의 TV 연예’에서 극장가를 강타한 남남커플을 소개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사도’, ‘서부전선’부터 ‘탐정 : 더 비기닝’까지 올가을 극장가를 강타한 남남커플을 소개한다.

‘사도’에서 유아인은 뒤주에 갇혀 영조(송강호)에게 죽임을 당한 사도세자를 연기하여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세대갈등을 보여줬다. ‘사도’는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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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을 연기한 설경구와 책으로만 탱크를 배운 북한군역을 맡은 여진구가 비밀문서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 호흡을 맞춘 순간부터 욕하고 때리는 것이 일상이 됐다는 두 남자는 영화에서 막 싸움의 진수를 보여줬다. 여진구와 설경구의 2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탐정’에서는 코믹 콤비 권상우와 성동일을 볼 수 있다. 영화에서 베테랑 형사로 나오는 성동일과 미제살인사건 블로그를 운영하는 평범한 아빠 권상우는 합동 수사 작전을 펼친다. 코믹연기의 달인 성동일과 이에 못지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권상우의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취재 도중 이 3색 남남커플의 특별하고도 기묘한 공통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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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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