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뇌가 섹시한 아이돌 특집으로 원더걸스 예은, 슈퍼주니어 규현,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존박이 출연해 멤버들과 게임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표를 완성해야 무인도를 탈출할 수 있었다.
이광수는 게임을 통해 ‘ㅘ’ 모음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름표에 붙이기 위해 스티커를 뗀 순간 ‘ㅘ’ 모음은 찢어져 쓸 수 없게 됐다. 당황한 이광수가 방법을 갈구했지만 제작진은 “‘ㅘ’ 모음을 두 개 만들어왔다. 하나는 방금 찢어진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무인도 어딘가에 숨어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포효하며 “그럼 어쩌라고 그러는 것이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다음 게임부터 이광수는 참여할 수 없음을 고지했다. 당황한 이광수는 잠시 생각한 후 “‘ㅗ’와 ‘ㅏ’를 합쳐서 ‘ㅘ’로 쳐달라”고 요구했고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