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8회에서는 본격적인 영애(김현숙), 김산호(김산호), 이승준(이승준)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준은 조덕제(조덕제)와 기싸움을 벌였다. 전날 일을 언급하는 조사장에 이승준은 “제가 어디 가겠습니까? 제 회사 놔두고”라며 “조사장님도 딱히 잘한 건 없으시니까 어제 일은 퉁 치고 넘어가시죠”라고 밝혔다. 이에 조사장은 “딱히 잘한 건 없는 건 뭐냐”며 화냈고, 이때 라미란(라미란)이 출근했다.
조덕제는 라미란을 소개하며 “라과장이 아니라 라부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덕제는 “라부장은 자리정리 끝나는대로 내자리로 와라”라며 “본격적으로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순(정지순)과 윤서현(윤서현)은 빈정대며 “나도 승진하려면 딴 회사 가서 배신때리고 돌아올까”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가는 길에 물어봐줄까?”라고 말해 사람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퇴근한 현영(조현영)은 “라과장님 오셨네요”라고 물었고, 라미란은 “그럼 안 오냐”며 “라과장 아니고 라부장이거든”이라며 뻔뻔하게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