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인조(김재원)과 소현세자(백성현)가 정명(이연희)가 준비했던 조총 작전이 비로 인해 실패하게 되자 통곡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부(김광규)는 정명(이연희)에게 달려와 “마마, 큰일났사옵니다”라며 비가 내리고 있어 조총 부대가 응전할 수 없다는 상황을 알렸다.
그때 인조 역시 이 사실을 알고, 비 오는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왔다. 인조는 옆에 있던 소현세자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세자”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내 죄인 것이더냐? 임금인 내 죄로 인해 하늘마저 이 땅을 버린 것이더냐”며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옆에서 소현세자 역시 무릎을 꿇으며 통곡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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