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는 오인영(다솜)이 차명석(류수영)과 고추밭에서 촬영을 했다.
이날 다솜은 몸빼바지에 운동화를 입고 고추밭에 등장했지만 매니저의 말에 핫팬츠와 구두 차림으로 옷을 바꿨다. 하지만 차명석은 “난 아까 입은 옷이 더 좋은 것 같은데”라며 읊조렸다. 오인영은 차명석의 눈치를 보며 촬영을 들어간다는 PD의 말에 “잠깐만요”를 외치며 옷을 갈아입었다.
처음 입은 옷 그대로 몸빼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갈아입은 오인영은 “이 옷이 일하긴 더 편하다. 진짜다”며 차명석을 바라보며 변명했다. 이에 차명석은 살며시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