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방송에서는 정명, 소현세자를 중심으로 홍주원(서강준), 김상헌(이재용), 최명길(임호), 홍영(엄효섭), 강인우(한주완) 등이 후금의 조선 포로들을 구하기 위한 비밀 결사대를 결성해 긴장감 넘치는 조선포로 구하기를 펼쳤다.
ADVERTISEMENT
소현세자는 부마도위 주원을 스승으로 모시고 백성을 생각하는 정치에 뜻을 같이하며 인조와 살얼음판 같은 견제를 이어가 긴장을 높였다. 소현세자는 국경에서 일어나는 일을 아버지 인조에게 이야기해 결단을 촉구하는 동시에 남몰래 정명과 함께 화기도감의 힘을 사용해 국경을 넘는 포로들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비밀 결사대 활동을 지원했다. 소현세자는 왕의 아들로서 나라의 정책을 부인하는 활동에 가담하는 위험천만한 일을 하면서도 “이 나라의 백성 단 한 사람의 목숨도 내어주지 않겠습니다. 어명보다 중하고 국법보다 귀한 이 나라 백성들의 목숨을 지킬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소현세자 역으로 첫 등장한 백성현은 아들을 얻고 강빈(김희정)을 대하거나 정명과 국사를 논할 때는 환한 웃음으로 선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고, 비밀 결사대의 모임에서 정치관을 밝히거나 후금이 군신 관계를 맺자고 보낸 칙서를 보고 분노하는 장면에서는 전혀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ADVERTISEMENT
‘화정’ 40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